2017/04/21 15:53

봄은 봄인가.. / 봄의 연가 이주의 時



벚꽃도 피고지고 이제 온 산천에 꽃이 흩날리는 계절이 되었읍니다.
 

한겨울의 추위를 견뎌내고 다시 피어나는 저 생명들을 보면 


앞으로 얼마 남았을지 모를  제 인생도 

수수한 꽃이라도 한송이 더 피워보고 싶다 생각이 듭니다.


봄에 걸맞는 시 한편 보고 가소서..






봄의 연가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이해인



우리 서로 사랑하면

언제라도 봄
겨울에도 봄

여름에도 봄

가을에도 봄

어디에나 봄이 있네

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

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

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

너는 내게와서 봄이 되었다

우리 서로 사랑하면

살아서도 죽어서도

언제라도 봄








덧글

  • 지나가는 물리학도 2017/04/21 16:53 # 삭제 답글

    무슨뜻인지...???ㅠㅠ
  • ㅈㅋㅉ 2017/04/21 17:53 # 삭제 답글

    어머! 저도 오늘 점심먹으러 가는 길에 비슷한 꽃나무를 보았는데~~
    사진 예쁘게 찍으셨네요 ㅎㅎ ^^
    낭만적인 시 잘 읽고 갑니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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